집사에게 선물하면 욕먹는 선물 LIST.
고양이 주인을 기르는 집사님들. 집들이 선물, 생일 선물 등등 선물이 들어올 때 고민하게 됩니다. 이게 우리 집 고양이에게 안전할까? 자, 오늘 고양이에게 위험한 선물 리스트를 확실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첫번째- 꽃다발
기념일이 있을 때 사람들은 꽃다발을 많이들 들고 다니고 선물을 많이 합니다. 바로 이 꽃다발이 집사에게 주고도 욕먹는 첫 번째 선물입니다. 집사님들은 다 알고 계실 테지만 고양이들에게 특히나 위험한 꽃은 『백합』 입니다. 백합은 하얀 꽃 자체에도 독성이 있지만 노란색 꽃가루, 잎사귀에서 부터 뿌리까지 독성 그 자체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특히나 주의할 점은 고양이들은 이상할만큼 백합과 식물에게 관심을 너무나도 많이 갖기 때문에 백합 선물 한번 받았다가 고양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될 수 있을 만큼 위험한 꽃입니다. 백합을 꽂아둔 화병의 물을 먹은 고양이가 급성신부전을 유발하여 48시간 내에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는 사례가 있을 정도로 백합의 독성은 고양이에게 아주 유해합니다
단순히 백합만 고양이에게 유해할까?
아닙니다. 백합과인 튤립, 은방울꽃, 히아신스 도 상당이 독성이 강한 식물들로 확인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카네이션 같은 경우에는 백합보다 독성이 약하긴 하지만 독성이 분명히 있는 꽃이며, 소화기간에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어버이날이 있는 5월 고양이를 반려하는 집에서는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철쭉 같은 경우는 그래야노톡신이라 는 독성이 꽃에서부터 잎사귀까지 모두 독성이 있기 때문에 아주 극소량만 먹게 되더라도 부정맥을 유발하고, 사망에 이르기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길에서 사는 야생고양이의 경우에는 스스로가 위험한 화초를 어느 정도 그 별 하여 피해 다니지만, 실내에서 사는 고양이는 호기심이 아주 왕성하여 한 번씩 물어뜯어볼 수 있기 때문에 아주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고양이 키우는 집에 아예 꽃다발 선물이 불가한 것은 아닙니다. 독성이 없는 장미 꽃다발은 선물 해줘도 된다고 합니다.
테라피도 되고 은은한 냄새도 참 좋은데..
고양이는 특히 간에서 독성물질이 들어왔을 때 소화하는 분해요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하다고 합니다. 실제 수의사분들이 약을 쓸 때 강아지에 비해 적은 용량을 써야 할 정도이며, 심지어 못쓰는 약도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같은 농도의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다른 동물들보다 고양이에게 특히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그중에 모노테르펜 탄화수소류 대부분 감귤류, 레몬 오렌지 자몽계열이 이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향기를 내는 성분 중 페놀류와 게톤류도 쉽게 독성을 유발하는 성분 중에 하나입니다. 페놀류 같은 경우에는 아로마 오일 중에 시나몬, 타임, 오레가노, 바질류에 케톤류 같은 경우에는 스피어민트, 케러웨이, 샐비어, 페퍼민트, 라벤더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즘 에센셜 오일 중에 가습기처럼 분사되는 형식으로 되는 것도 있는데 호기심 많은 고양이들이 냄새 맡거나 했을 때는 아이에게 심한 독성 사고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심코 톡톡 바르는 이것? 고양이 집단 폐사?
보호자님들 얼굴에 뾰루지 난 곳에 바르면 좋다는 티트리 오일. 우리고양이에게는 매우 좋지 않다고 합니다. 예전에 티트리 오일로 벼룩 퇴치제를 만들어서 판매를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그 시절, 고양이들이 집단폐사가 되었다고 할 만큼 티트리 오일은 고양이에게 치명적입니다.
티트리 오일을 사용하는 집사님들은 고양이가 얼굴을 핥지 못하게 특별히 조심해서 사용하도록 하십시오. 꼭 사용하고 싶다면 고양이가 접근하지 못하는 공간에서 사용하시고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코로나19때문에 집집마다 하나씩은 있는 이것?
FDA수의학센터에서는 손소독제가 반려동물에게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합니다. 손소독제는 사람을 위한 손소독제입니다. 그러나 반려동물에게 사용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고 합니다. 반려하고 있는 고양이에게 손소독제를 사용하면 고양이들은 피부가 얇기 때문에 피부를 통해서 어느 정도 흡수가 될 수 있고 에탄올 성분이기 때문에 알코올중독과 같은 상황을 만들어 낼 수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털에 묻으면 핥는 동물 특성상 피부에 흡수되지 않아도 털에 묻은 손소독제를 핥아먹다가 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손소독제에 보습이나 향을 위하여 위에 언급했던 아로마에센셜오일을 첨가하는 경우가 있는데 후각이 발달한 고양이에게는 위험하고 압도적으로 자극적으로 느낄수 있습니다. 잘 알던 보호자임에도 불구하고 으르렁 거린다던지 방어적 공격성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가능하면 향이 첨가되지 않은 순수한 형태의 손소독제를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사가거나 개업하면 많이 들어오는 선물!
사실 생각보다 고양이게게 독성이 있는 화분은 많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인기 있고 유행하는 화분은 대부분이 독성이 있는 화분입니다. 남천나무, 산세베리아, 고무나무, 몬스테라, 유칼립투스, 포인세티아 등 이 식물들도 고양이에게 독성이 있을 수 있어서 집들이 선물로 생각하고 계셨다면 '아레카 야자', '올리브 나무'는 고양이에게 독성이 없다고 하니 이쪽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마치며..
식물들이 너무 많아서 선물로 줘야하나 고민이신 분들은 미국동물학대방지협회(ASQCA)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여러 가지 독성식물과 비독성식물을 잘 구분해서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글을 통해 고양이를 반려하고 있거나 반려하고 있는 집에 선물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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